저는 중, 고등학교 때 독서대를 사용했는데 그때는 작은 1단 독서대였어요. 작아서 불편한 점이 많더라고요. 책 무게도 바치지 못해 휘청거리고 책 2권을 번갈아 가면서 공부하고 싶을 때 2개를 얹을 수가 없어서 너무 불편했습니다.
플래너, 포스트잇, 두 권 이상의 책을 같이 얹여서 효율적으로 공부할 수 있는 학습 환경을 만들고 싶었습니다. 그런 점을 보완했는지 요새 2단 독서대 제품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2단 독서대를 알아보다가 디자인부터 가격까지 마음에 드는 위즈 2단 독서대 제품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사이즈는 1단-60x34cm 2단-60x24cm로 구입했습니다. 무게는 약 3.95kg입니다. 실제로 보면 정말 큽니다. 집에서 공부를 계속하실 분께 추천드립니다. 휴대용 사이즈는 절대 아닙니다! 카페나 도서관에 가서 사용하시면 사람들의 주목을 엄청 받을 수 있어요. ㅋㅋ
사이즈가 큰 만큼 사진과 같이 실용도가 아주 좋습니다. 플래너를 2단 독서대에 설치하고, 하루의 계획을 보면서 공부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두꺼운 물티슈가 안정적으로 놓일 만큼 2단 독서대 받침대 폭도 넓습니다.
1단 독서대에는 평소에는 15인치 노트북을 놔두고 사용할 만큼 넓고 튼튼합니다. 1단에는 노트북을 설치하고 2단에는 노트북 업무와 관련된 노트나 책을 놔두면 굉장히 효율적이고 편리하고 작업할 수 있답니다.
기울기 조정은 3단으로 구성되어있는데요. 이 부분은 약간 아쉽더라고요. 특히 1단 독서대에 책을 올려놓고 문제를 풀 때 조금 더 각도가 높아서(각도가 90도에 가깝게) 풀기 쉽게 돼있으면 좋았을까 싶었습니다.
1단 독서대 받침대는 분리가 가능합니다! 받침대를 분리해도 원판에 약간의 받침대가 있어서 얇은 책을 올려둘 수가 있습니다. 받침대를 분리해서 편리하게 필기를 할 수 있게 되어있습니다.
독서대 자체의 장점으로는
- 고개를 숙이면서 공부할 때와 다르게 책과 눈이 일직선이 되어서 목과 어깨의 피로감이 덜하다.
- 시력저하를 예방한다.
- 거북목을 예방한다.
- 책상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위즈 2단 독서대의 장점
- 깔끔한 디자인이다.
- 베이지색 디자인과 눈부심 방지 무광코팅으로 장기간 사용해도 눈이 피로해지지 않다.
- 1단 독서대에 노트북을 올려놓고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튼튼한 내구성을 가지고 있다.
- 고무패킹 책장 잡이가 책을 확실히 고정시켜준다.
- 1단에는 문제집을 풀면서 2단에는 답지를 올려놓고 번갈아 가면서 공부하기에 좋다.
- 인강 보면서 공부하기에 편하다.
위즈 2단 독서대의 아쉬운 점
- 고무패킹 책장 잡이는 책을 확실히 고정시켜주나 나사가 잘 풀린다. 그래서 아래 사진과 같이 미니 가위로 한 번씩 돌려줘야 한다. 드라이버 있으면 드라이버 사용하세요. ㅋㅋ
- 기울기 조정이 3개로 이루어져 있다. 좀 더 90도 각도에 가까운 기울기도 있었으면 좋겠다.
총평
사길 잘했다! 정말 후회 없는 선택입니다. 돈 3만 원이 아깝지가 않습니다.
아쉬운 점이 있어도 위즈 2단 독서대가 가지고 있는 장점들을 무너뜨릴 만큼 강력한 단점들도 아니고 공부하면 할수록 사길 잘했다는 생각밖에 안 듭니다. ㅎㅎ
6개월 이상 장기적으로 공부하실 분들은 꼭 사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공부의 머스트 해브 아이템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장기적 공부에 있어서 공부환경은 중요한데요. 독서대 없이 공부하게 되면 목과 어깨의 통증이 오게 돼서 공부 효율이 많이 떨어질 거예요.
저도 처음에는 공부할 때는 시험환경에 적응한다는 생각으로 계속 책상에서 고개를 떨어뜨려가면서 공부했는데요. 1시간만 공부해도 목 하고 어깨가 너무 아프더라고요. 시험 때의 적응도 적응이지만 일단은 공부량도 중요하기 때문에 목의 통증을 많이 느낄 때부터 독서대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놀랍게도 목이 전혀 아프지 않더라고요. 독서대에 책을 올려 공부하니 자연스럽게 자세가 발라지고 통증이 없으니 공부시간과 양도 늘었습니다. 시험 칠 때는 자연스럽게 긴장되면서 통증이 느낄 새도 없이 문제 푸는데만 집중할 거니깐, 괜히 시험칠 때 적응한다고 독서대 없이 공부하지 마세요! ㅋㅋㅋ 2단 독서대 사셔서 집중력 있게 효율적으로 공부하시길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