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하다보면 잼민이 하이 잼민이 ㅎㅇ 잼민이 ㅂㅇ 라는 용어를 자주 보게됩니다. 무슨 의미이지? 무슨 뜻이지? 궁금증이 생기실텐데요. 일단 기존에 있는 용어는 아닙니다. 신조어입니다.
신조어란 시대의 변화에 따라 새로운 것들을 표현하기 위해 새롭게 만들어진 말입니다. 또한 기존에 있었던 말일지라도 새로운 의미를 부여한 말이기도 합니다.
20년전까지만 해도 방가방가, 하이루 등 의미를 유추할 수 있을정도의 신조어가 있었는데요. 요즈음에는 도무지 출처도 알기 어렵고, 무슨 뜻인지, 왜 이 뜻을 가지게 되었는지 조사를 안하면 모를정도가 되었습니다.
신조어가 탄생되고, 사람들 사이에서 즐겨 쓸 때, 빨리 시대의 흐름을 따라가지 않으면 옛날 사람 되버리는 거 시간문제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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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민이 뜻
잼민이 뜻은 초등학생, 유쾌하고 시끄러운 초등학생을 뜻합니다. 온라인 게임 공간 안에서 '잼민이 ㅎㅇ' 라고 하면 초등학생 ㅎㅇ 라는 뜻입니다.
기존에 있던 초딩이라는 단어는 초등학생을 깍아 내리는 즉 비하의 표현으로 자주 써왔었는데요, 그래서 초딩 ㅎㅇ 하면 뭔가 모르게 초등학생 입장에서 기분이 상할 수 있습니다.
잼민이는 유쾌하고 시끄러운 초등학생을 귀엽게 부르는 표현으로, 초딩보다는 완화된 표현입니다.
잼민이 유래
트위치TV라고 아시나요? 미국 아마존 트위 사의 인터넷 방송 중계 서비스입니다. 전 세계 최대의 인터넷 방송 플랫폼 입니다.
한달 평균 9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중국 인구가 13억명인데, 9억명의 이용자가 한달 방문자수라니 대단한 방송 플랫폼입니다. 이용자의 평균 나이가 25세로 굉장히 젊은층의 소비자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유튜브플랫폼보다 3배이상의 점유율을 자랑하는 방송플랫폼입니다.
2005년에 대한민국에도 상륙을 하게 되었는데요, 트위치tv 초장기일 때였습니다. bj렐라라는 게임방송인이 있었습니다. bj렐라의 집에 한번씩 놀러오는 사촌동생 민재가 있었습니다. 민재의 귀여운 목소리가 방송에 한번씩 탔었는데요, 근데 목소리가 너무 귀여웠던 것입니다. 어린아이의 귀엽고 유쾌한 목소리가 나올 때마다 시청자들의 반응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 때, 투네이션(기부 플랫폼)관계자가 민재의 목소리를 듣고, bj렐라에게 제안합니다. 민재의 목소리를 투네이션(기부 플랫폼)에서 기부할 때마다 나오는 목소리로 사용할 수 없겠냐구요.
그 때 bj렐라는 사촌동생 민재의 이름을 그대로 사용하는 것은 좋지 못하다고 판단해서 재민이라고 이름을 바꿉니다.
재민을 계속 편하게 부르게 되면 잼민으로 되는데, 그 때부터 잼민으로 많이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이 사건을 시초로 해서 지금의 잼민이라는 신조어가 탄생하게 된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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