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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다 남은 회 어떻게 보관해야할지 신경쓰이셨죠? 회가 가격이 있는 음식이기 때문에 쉽게 버리기 많이 아까우실거예요. 하지만 회는 신선도에 예민한 음식이기 때문에 버리는 게 옳습니다. 



그러나 너무 많은 양이 남아서 아까우실 때는 하루정도 보관해서 다음 날 먹을 수 있도록 해야겠지요.  하루 정도 보관하실 때, 가장 추천해드리는 방법은 냉장보관입니다. 



먹다 남은 회를 바로 냉장보관 하면 안됩니다. 냉장보관 할 때도 요령이 있는데요. 요령을 설명하기 전에 생선회에 대한 이해가 필요합니다. 




1. 회 특징



회는 생선을 살아있는 채로 뜬것입니다. 생선은 오메가3 불포화지방산이 풍부하여 혈관의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게하고, 노폐물을 제거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포화지방산을 섭취하면 혈관내에 지방이 쌓여서 혈관을 탁하게 하고, 혈류의 흐름을 방해하는데요. 이 때 불포화지방산은 액체성분이기때문에 굳어있는 포화지방산을 녹여 제거해줍니다.




정말 영양적으로 좋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공기 중 산소와 접촉하면 산화되서 트랜스지방으로 변질되어버립니다. 지방산이 산화하는 과정에서 부패를 하게 됩니다. 엄청난 악취와 몸에 안좋은 히스타민 성분을 생성됩니다. 이 부패된 지방이 트랜스지방인데요. 섭취하게 되면 암을 유발하고, 노화를 촉진하는 등 인체에 유해한 영향을 끼칩니다. 




그렇기 때문에 회는 24시간 이내 최대한 빨리 드시는 게 좋습니다. 




2. 치사율 95% 고래회충


회는 날것으로 먹기 때문에 식중독 위험도 큽니다. 특히 가장 위험한 식중독은 고래회충입니다. 고래회충은 치사율 95%를 자랑하는데요, 생선의 내장에만 기생하는 기생충을 의미합니다. 섭취시 인간의 위장을 갉아먹는 위험한 기생충입니다.




생선회를 구입할 때, 생선 손질시 내장을 제거하기 때문에 걸릴 확률은 적습니다. 또 90%이상이 양식으로 생산된 생선회를 먹는데요, 양식 생산의 사료는 냉동육이기 때문에 고래회충 기생충이 발견되기도 어렵습니다. 




회를 즐기시는 분이시라면 1년에 2번 구충제 챙겨 드시는 것이 필요하겠습니다. 봄에서 여름철에는 기온과 습도가 높고, 도마, 칼 교차오염으로 인해 식중독 사고가 많기 때문에 조심하는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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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보관법


냉장보관을 1~2일만 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냉장보관시에도 회 밑에 깔려져있는 무 또는 천사채를 제거해주세요. 무와 천사채는 수분을 머금고 있기 때문에 같이 냉장보관하면 안됩니다. 





천사채입니다. 다시마 속의 알긴산이라는 성분을 사용해 만든 국수모양의 재료입니다. 요즘 횟집에 흔히 가시면 천사채 위에 회를 많이 올려둡니다. 올려두는 이유는 회의 수분을 유지하기 위함입니다.






가격이 저렴하기 때문에 '무' 대신 요즘에 천사채를 많이 이용합니다.






보통은 무 위에 두는 것이 일반적입니다. 무는 비타민c가 풍부해서 회가 산소와 접촉해 산화되는 것을 막습니다. 비타민c는 대표적인 항산화 작용을 합니다. 또한 수분이 풍부해 회의 수분손실을 막습니다. 





이러한 수분이 풍부한 천사채와 무를 제거한 후, 회를 깨끗한 행주 또는 키친타올 위에 꾹꾹 눌러서 물기를 다시한번 빼주세요. 그 상태에서 공기와 접촉 못하게 랩으로 감싸주세요. 그리고 냉장보관합니다.





냉동보관은 왠만하면 하지마세요. 냉동보관 후 다시 꺼내서 해동시 생선회가 가지고 있던 수분, 영양성분도 같이 녹아 나옵니다. 그래서 생선회가 퍼석퍼석하게 되서 정말 맛이 형편없어집니다.  




어쩔수없이 냉동보관할시에는 15일정도가 가능한데요, 해동해서 회 그 자체를 먹는 것 보다 매운탕거리나 튀겨서 먹는 것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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