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뜻과 어떤 경우에 사용해야 자연스러운지 아주 쉽게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1. 플렉스(flex) 사전적 정의
flex란 '준비운동으로 몸을 풀다' 라는 동사입니다. 미국 랩 문화에서 랩퍼들이 비싼집, 비싼차, 금목걸이, 시계 등을 과시할 때 플렉스라는 단어를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부터 자신의 성공을 뽑내다, 과시하다라는 의미로 사용하기 시작했습니다.
92년 미국 래퍼 아이스큐브가 처음으로 플렉스를 과시용으로 언급했고, 그 다음 유명 래퍼 투팍(2PAC), 닥터드레(Dr. Dre) 등이 사용하며 유행을 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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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국내에서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유행한 이유는?
'염따' 라는 국내 랩퍼가 있습니다. 염따가 더콰이엇이라는 랩퍼의 3억대 호가하는 벤틀리를 타다가 차가 박살남니다. 염따는 다시 가난해질수 없다며 박살난 벤틀리 사진을 로고로 한 후드티, flex가 박힌 티셔츠 슬리퍼를 팔기 시작합니다.
염따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서 3일간의 판매 수익을 공개했는데요,
3일간 약 42306개가 팔렸고, 수익은 티가 개당 35000원, 후드가 65000원인데, 5만원으로 대충 계산해서 21억 1530만원이 나왔다고 합니다.
벤틀리 수리비를 갚고도 돈이 넘치게 남아서 다시 부자가됐다고 합니다. 이 돈들을 자랑하면서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라고 했습니다.
염따 후드티
염따 후드티 65000원 입니다.
염따 티셔츠
염따 티셔츠 35000원입니다.
염따 슬리퍼
염따 슬리퍼 가격 35000원입니다.
슬리퍼 상품설명란에 슬리퍼를 신다보면 빠끄 라는 글자가 사라져 덜 창피해진다고 하네요 ㅋㅋㅋㅋㅋ
비교적 고가로 팔아도 정말로 많은 사람들이 사줬네요. 유명인의 이름값이란 참으로 놀랍습니다.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플렉스 해버렸지 뭐야' 라는 말을 사용하는데요
보통 인스타에서 호캉스(호텔바캉스), 명품백 샀을 때, 비싼 외식을 즐길 때 유쾌하게 곁들어 사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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